출판물 자료 공개
마포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원고, 사례를 취합하여 제작한 출판물 자료를 공개합니다.
자유롭게 열람, 활용해주시기 바랍니다
*무단 복제, 임의 수정 등은 허용되지 않으며 다른 곳에 공유할 경우 출처를 표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부 자료의 경우, 화질이 선명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정신장애 당사자, 가족을 위한 당당한 생활정보 - 험한 세상에 다리가 되어]
1. 이름 : 정신장애 당사자, 가족을 위한 당당한 생활정보 - 험한 세상에 다리가 되어
2. 발행일 : 2021년 12월 24일
3. 제작 : 마포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 박종언)
4. 펴낸곳 : EM실천(대표 : 김영환)
5. 지원 : 서울특별시
6. 내용 : 법률, 복지, 의료, 주거, 직업, 대인관계 등 일상 전반에 걸친 고충 사례와 전문가(동료지원가) 답변으로 구성된 사례집
*담당자의 글
"당당한 생활정보, 험한 세상에 다리가 되기를"
- 정신장애 당사자, 가족분들을 만나면서 가장 크게 느끼는 것은 ‘정신장애인을 위해’ 마련된 정보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건만, 당사자에게 필요한 정보는 왜 이리도 흩어져 있고 접근이 어려우며 적시에 활용하기 어려운지 모릅니다. 그런 특성 탓에, 현장에서 일하는 담당자들도 산재되어 있는 정보를 묶느라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담당자도 이러한데 당장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느끼는 부담과 고충은 오죽할까요?
정신장애 당사자, 가족분들이 복잡한 절차, 또는 거금을 지불하고 얻는 정보 대신, 집밥처럼 얻제든 찾아볼 수 있는 책자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 책 한 권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모든 고충을 해소해주지는 못하겠지만, 적어도 여러분이 안녕한 일상을 영위하고 당당한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리라고 믿습니다. 담기지 않은 내용이 있다면, 언제든 '당사자 온라인 상담소'를 찾아주세요. 여러분의 이야기가 정신장애 당사자, 가족을 위한 훌륭한 지식과 지혜가 됩니다.
[참고] 당사자 온라인 상담소 바로 가기 : http://pf.kakao.com/_lnfSb/chat
[공동출판 프로젝트 - 나를 말하는 사람]
< Vol.1 >
나를 말하는 사람 : 정신장애인 25인의 '나' 소개서
1. 이름 : 나를 말하는 사람 : 정신장애인 25인의 '나' 소개서
2. 발행일 : 2021년 12월 20일
3. 제작 : 마포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 박종언)
4. 글 : 정신장애인 25인
작가 : 강돈수, 강은지, 계서식, 권찬휘, 김미경, 김병수, 김수연, 김인수, 김일환, 김종환, 김현진, 김혜경, 류지아 마르코, 박목우, 박상일, 박지현, 윤지혜, 이강현, 이하은, 정은주, 정해미, 조유진, 하지민, 허성숙 |
5. 디자인 : 옐토 스튜디오(대표 : 이상훈)
6. 펴낸곳 : EM실천(대표 : 김영환)
7. 지원 : 서울특별시
8. 내용 : 다양한 주제와 질문, 글을 통해 정신장애인의 삶을 들여다 보고 나누는 프로젝트(문답집)
*담당자의 글
- 기획 의도 : "나를 말하는 사람". 우리는 삶의 주인이자, 가장 소중한 존재인 '나'에게 집중해보고자 합니다. 성별, 연령, 나이,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나를 기록하는 순간만큼은 오롯이 '나'일 수 있기를 바라며 이 프로젝트를 준비했습니다. 나름 들여봄으로써 우리는 스스로를 더 이해할 수 있고, 또 다른 삶의 의미를 발견하게 될 겁니다.
- 갈무리 글 : 원고를 정리하는 몇 주의 시간이 무척 짧게 느껴졌습니다. 글을 통해 무려 25명의 ‘나’를 만났으며, 사는 곳과 사는 모습이 서로 달라도 우리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고 있음을 알게 됐습니다. ‘나’에게 집중한 시간 속에서, 정신장애라는 단편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느껴졌습니다. 정신장애인이라는 말을 크게 나눴을 때, 우리가 집중해야 할 단어가 ‘정신’도 ‘장애’도 아닌 ‘인(人)’이었기 때문은 아니었을지요.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마주한 건 정신장애인 당사자의 원고가 아니라, 25명의 인생이었습니다. 한분 한분의 이야기가 큰 영감으로 다가왔는데, 치열하게 살아온 하루와 지금을 딛고 일어선 용기에는 삶에 대한 자극이 일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자신의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꺼내어 주신 25분의 작가분들께 큰 감사를 전합니다. 때로는 숨는 게 편할 수 있고, 주눅 들게 만드는 사회에 이골이 나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계속 목소리를 내고 드러내는 것이 우리가 나아갈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앞으로도 수많은 인생을 기록하기 위해, 끊임없이 묻고 들을 계획입니다. ‘나’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모든 이야기가 정답이고 곧 내가 됩니다.
< Vol.2 >
나를 말하는 사람 : 정신장애인 25인의 '취미' 소개서
1. 이름 : 나를 말하는 사람 : 정신장애인 52인의 '취미' 소개서
2. 발행일 : 2022년 6월 24일
3. 제작 : 마포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 박종언)
4. 글 : 정신장애인 52인
작가 : 강현주, 계서식, 고동욱, 권보배, 기민서, 김나미, 김미경(1), 김미경(2), 김성진, 김성훈, 김수진(1), 김수진(2), 김일환, 김정삼, 김태영, 김태은 김행란, 김효동, 맹태형, 문현희, 민연홍, 박승재, 박지현, 반안나, 배용근, 서대진, 서재현, 서홍석, 선동규, 신민자, 안노복, 안정용, 엄태천, 윤부녀, 윤여창 윤지혜, 이광수, 이순덕, 이영미, 이정선, 이정아, 이중희, 이창영, 이태진, 임하연, 장지원, 정은주, 정해미, 진명아, 진이레, 최성훈, 한숙진 |
5. 디자인 : 옐토 스튜디오(대표 : 이상훈)
6. 지원 : 서울특별시
7. 내용 : 다양한 주제와 질문, 글을 통해 정신장애인의 삶을 들여다 보고 나누는 프로젝트(문답집)
*담당자의 글
- 기획 의도 : '즐기기 위해 하는 일, 아름다운 대상을 감상하고 이해하는 힘'. 이번에는 취미라는 주제로 여러분의 일상을 물었습니다. 취미를 주제로 선정한 이유는 단순합니다. 쳇바퀴 돌듯 지루한 하루, 때론 내 능력과 한계에 부딪히며 느끼는 지난함 속에 나를 달랠 방법은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라 생각해서입니다. 저는 타인의 삶에서 배울 것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얻기도 하고, 직업관이나 취미생활 등 차용해 봄직 한 것들이 정말 많죠. 이 책이 여러분께 더 즐겁고,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하는 매개가 되기를 바랍니다.
- 갈무리 글 : 지난번 '나' 편과 달리, 이번에는 많은 것들이 바뀌었습니다. 책자의 판형(A5 → B5)이 바뀌었고 외형적으로도 여러 변화가 있었습니다. 담당자로써는 더 보기 좋게 만들려 노력한 부분이지만, 어느 분들께서는 전편과 달라진 점이 많아 당혹스러우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작가 및 독자분들께서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200페이지 넘는 글을 정리하며 유독 눈에 밟힌 문장이 있습니다. '잠깐 하는 취미와 오래 하는 취미의 차이가 뭐라고 생각하는가' 묻는 질문에 한 작가는 이런 답을 주었습니다. "잠깐 하는 취미는 매력을 느껴 하는 것, 오래 하는 취미는 사랑에 빠져 하는 것"이라고. 공감이 많이 됐습니다. 개인적으로 취미생활의 정의는 '일상의 것들에 맞대고 부비며 사랑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상을 사랑하는 것이 취미고, 일상의 주인이 나라는 점에서 결국 취미는 자신을 사랑하는 것의 일환이자 연속이겠지요.
취미라는 것이 '나의 존재'를 끊임없이 확인받기 위한 과정 같기도 합니다. 어릴 적 저는 악기 연주와 요리를 좋아했는데, 가족이든 친구든 제가 만들어낸 소리와 음식을 기쁘게 즐겨주기를 바랐습니다. 그들이 보여준 기분 좋은 표정, 높게 솟은 엄지손가락이 저를 더 취미에 빠져들게 만들었죠. 타인의 반응으로부터 느끼는 희열, 그 감정에 앞서 나의 움직임을 누군가와 공유하는 것 자체가 큰 기쁨이었던 것 같습니다. 혼자 하는 취미도, 최근에는 SNS나 유튜브를 통해 공유하는 경우가 많으니 그것들은 어쩌면. 혼자 하는 취미이자, 같이 하는 취미이기도 하겠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과 아닌 것만 있을 뿐, 어떤 취미든 저마다의 가치가 있다고 믿습니다. 여러분이 가진 모든 취미와 삶을 응원하며 글을 마칩니다. 다음에는 또 다른 주제로 여러분의 인생을 물을 계획이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 Vol.3 >
나를 말하는 사람 : 정신장애인 28인의 '꿈' 소개서
1. 이름 : 나를 말하는 사람 : 정신장애인 28인의 '꿈' 소개서
2. 발행일 : 2022년 12월
3. 제작 : 마포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 박종언)
4. 글 : 정신장애인 28인
작가 : 강성훈, 계서식, 기민서, 김갑용, 김동호, 김행란, 로즈렌스, 루파레나, 마리아, 무명, 문현희, 박진한, 변정아, 예심, 이미선, 이충훈, 장창웅, 전정철, 정찬미, 조민경, 조유진, 조희정, 진명아, 최성훈, 최장용, 포비아줌마, 한숙진, 행복모아, 홍인혜, soulsaerom |
5. 지원 : 서울특별시
6. 내용 : 다양한 주제와 질문, 글을 통해 정신장애인의 삶을 들여다 보고 나누는 프로젝트(문답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