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정보장애등록을 원치 않는 당사자의 취업 지원 방향

Q. 복약은 하고 있지만 장애등록을 하지 않으려는 당사자가 취업을 희망합니다. 어떻게 도와야 할까요?(동료지원 활동가, 광주 광역시)


A. 관심 갖고 연락주셔서 감사합니다. 물론 아시겠지만, 미등록 정신질환자에 대한 취업지원은 제도적으로 전무하다시피한게 사실입니다.

 

그런 경우, 인근의 직업재활/주간재활시설에 등록하여 취업지원과 관련된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으며 일부 (자치구/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도 취업지원 서비스를 수행하는 경우가 있어 문의, 등록하여 도움을 받아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다만, 아시겠지만 (시설의 경우) 이용 등록을 한다고해서 바로 취업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대개 일정 기간(6개월~1년) 이상 시설을 이용한 회원들에게 보다 적극적인 취업지원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 전까지는 취업 전 교육(준비 교육) 등을 이용하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미등록 정신질환자이면서 스스로 증상, 위생, 금전관리가 가능하고 독립취업이 가능하시다면 일반경쟁이기는 하나 취업시장에 도전해보실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그런 부분에 염려가 된다면, 말씀드린바와 같이 시설을 통해 취업에 도전해보시는 방향을 권해드립니다. 시설에 등록할 경우 직무지도, 자조모임 운영, 사례관리 등 일과 일상 전반에 대한 도움을 받으실 수 있으니 훨씬 수월하실 듯합니다. 물론 동료지원 서비스를 하시는 질문자님께서도 보다 대상자(당사자)분과 소통하고, 지원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관련하여 확인해보시면 좋을 사이트 두곳을 공유드립니다.

 

1.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

http://www.gmhc.kr/index.php(사업

중 자립생활지원팀 - 정신질환자 맞춤형 고용지원 사업이 있습니다)

 

2. 자립생활정보통 :

http://www.gmhc.kr/?sid=213(취업통통,

정보통통에서 도움받으실 수 있을 듯합니다)

 

지역구가 달라, 아는 정보나 도움드릴 수 있는 부분이 한계가 있지만 모쪼록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궁금하신점, 또는 더 나누고픈 이야기가 있다면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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